얼굴외상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며 입은 얼굴외상, 어쩌지?

서울 연세병원 2024. 5. 31. 10:59
물기 가득한 화장실에서 순간 미끄러지면서
얼굴외상 입은 당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라 별로 다른 화장실, 우리나라는 물기 많은 습식 화장실!

 

전 세계 각국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 나라만이 갖고 있는 문화적 특성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적 차이점은 그 나라에서 머무는 숙소의 화장실만 봐도 확 느낄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화장실은 주로 물기가 가득한 습식 화장실인 경우가 더 많은 반면 어떤 나라들은 물기라곤 찾아보기 힘든 건식 화장실인 경우가 있습니다.

건식 화장실과 달리 습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우리나라는 화장실을 사용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샤워나 목욕을 하거나 바닥까지 깨끗하게 화장실 청소를 한 뒤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는다면 순간적으로 미끄러지면서 넘어지는 사고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이렇게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는 연령,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순 타박상을 시작으로 근골격계 골절, 얼굴외상, 뇌진탕 등을 겪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얼굴외상은 눈으로 봤을 때 상처가 깊거나 크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여길 가능성이 큰데, 자칫 잘못하면 흉터는 물론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이 역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얼굴외상, 그 즉시 응급대처 빠르게 진행해야

 

우리는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 사고를 입을 수 있고 그 중에서도 얼굴에 입은 사고를 우리는 얼굴외상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전동 킥보드를 별다른 안전 장비 없이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얼굴외상을 입는 분들을 꽤 자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굳이 전동 킥보를 타지 않아도 일상생활 중 꽤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얼굴외상이기에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물기가 많은 습식 화장실에서 입은 얼굴외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물기가 많은 바닥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 보통 바닥이나 기타 화장실 구조물에 얼굴을 먼저 부딪치면서 얼굴외상을 입게 되는데, 충격이 꽤 클 경우엔 얼굴뼈가 골절되는 골절상을 입을 수도 있고 얼굴 피부가 찢어지거나 쓸리는 등의 얼굴외상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얼굴외상은 상처가 그리 크지 않고 심한 것 같지 않으면 대충 집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하곤 합니다. 그러나 종류 및 상처의 경중과 관계없이 얼굴외상은 올바른 응급대처 후 골든타임 내에 진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흉터가 남는 건 물론 얼굴의 기능적 후유증이 초래되어 더 큰 문제를 겪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흉터 가능성 줄이려면 얼굴외상 대처, 이렇게 해야 합니다.

 

얼굴외상을 경험해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은 당황스럽고 무서운 마음이 먼저 앞서곤 합니다. 하지만 이 마음도 잠시 흉터 걱정이 든다면 침착한 마음을 갖고 올바른 응급대처부터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먼저 얼굴외상에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흐르는 물로 씻어주시고 깨끗한 천, 수건 등으로 압박 지혈합니다. 지혈이 됐다면 베타딘으로 소독 후 다시 붕대나 천 등으로 상처 부위를 고정한 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됩니다.

단,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에는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얼굴에 입은 외상이다 보니 흉터, 후유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연세병원은 미세수술과 각종 외상사고 진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맞춤형 얼굴외상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응급실에서 언제든 얼굴외상 진료를 받아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등 각 진료과목별 의료진들이 체계적인 협진 진료를 시행하여 얼굴의 기능적, 심미적 부분을 동시에 회복하실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하오니 이 점을 고려하시어 얼굴외상으로부터 하루 빨리 흉터 걱정 없이 벗어나고자 하신다면 서울연세병원의 문을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